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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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조이 갈로의 홈런 때 득점했다. 1회부터 출루 후 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잘 해냈다.
통산 1500안타가 나온 것은 2회. 추신수는 5-1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맷 하비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에 추신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이자 첫 3출루를 기록했다.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