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크리스피크런치의 멤버 치지가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지난 20일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25회 경기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크리스피크런치의 멤버 치지가 속한 경희대학교 ‘리바운드’팀이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치지는 “앨범준비로 연습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불안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준 덕분에 우승을 할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신곡 ‘금붕어’로 열심히 활동해서 고마운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이라도 사주고 싶다”고 전했다.

크리스피크런치의 멤버 치지는 평소에도 잘 알려진 농구 매니아로 어릴 적 농구선수의 꿈을 키웠으나 무릎부상으로 인해 선수의 꿈은 접고 동아리 활동으로 틈틈이 농구 실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지가 속한 크리스피크런치&시현의 신곡 ‘금붕어’는 지난 16일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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