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드라마 ‘유령’ 분위기 메이커

입력 2012-06-11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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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스포츠동아DB

소지섭. 스포츠동아DB

소지섭이 드라마 ‘유령’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연희는 6월 11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유령' 기자간담회에서 “소지섭이 현장 분위기를 밝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지섭은 "원래 성격은 예전과 비슷한데, 사람 대하는 방법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그동안 작품들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주인공을 쫓아간다는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 내가 인상을 쓰고 있으면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지섭은 "분위기를 띄우는게 좀 힘들긴 하다. 그래도 내가 조금 움직이면 좋아지니까,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멜로 작품에 주로 출연해왔던 소지섭은 스릴러물 출연에 대해 "나는 컴퓨터와 사랑에 빠졌다"라며 "생각보다 힘들다. 다음에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드라마 '유령'은 인터넷과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이다. 소지섭은 경찰청 사이버 수사 팀장 김우현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사이버 수사대 얼짱 경찰 유강미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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