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렇게 섹시한 모습도…‘청순 실종’

입력 2012-06-20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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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사진제공 | 얼루어코리아

배우 한지민이 카메라 앞에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얼루어 코리아’ 7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한지민은 5월 종영한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보여준 밝고 쾌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혹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카메라 앞에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깊고 그윽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한지민은 여배우로 사는 삶에 대해 “물론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좋은 점이 더 많아요. 하지만 그보다 좋은 점이 더 많아요. 배우라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내 생각도, 마음가짐도 달려지기 마련이니까요”라고 답했다.

또 그는 성실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에 “원래 성격이 천천히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편이라 배우의 길도 그렇게 걸어올 수 있었어요. 다행히 때마다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요. 점점 일을 좋아하게 되고, 자부심도 생기고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어요. 한번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한 계단, 한 계단 오른 거라 더 소중하고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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