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원희가 친구 유재석의 양면성을 폭로했다.
유재석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걸그룹 리더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MC 유재석은 걸그룹 멤버들의 총출동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함께 MC를 맡고 있는 김원희는 "유재석 씨 양면성이 있다"며 "활짝 웃는 모습을 3년 만에 본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원희의 말에 유재석은 "3년 내내 웃을 수 없다"고 해명했지만 김원희는 "반장들(걸그룹 리더들)한테 유재석은 아저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걸그룹 리더들의 총출동에도 이날 '놀러와'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시청률 5.4%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원더걸스 선예, 카라 규리, 에프엑스 빅토리아, 시크릿 효성, 씨스타 효린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