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사과 드린다”

입력 2012-07-24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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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멤버 닉쿤. 스포츠동아DB

그룹 2PM 멤버 닉쿤(24)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오전 2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고 있다.

닉쿤은 신호가 없는 골목 교차로에서 직진하다 오른편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닉쿤은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6%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닉쿤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 하기로 함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일단 귀가시켰다.

이에 대해 닉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와 함께 경위를 밝혔다.

JYP 측은 “닉쿤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식사 장소에서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여 돌아가던 중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 또한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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