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 탈퇴…김광수 대표 “좋은 랩퍼되길 바란다”

입력 2012-07-30 1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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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왕따설’로 곤욕을 치른 티아라 화영이 탈퇴한다고 밝혔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30일 오후 1시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 스탭 19명의 의견 등을 수렴해 티아라의 멤버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해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는 19명의 스태프들과 멤버들을 모아놓고 30일 오전 7시까지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화영이가 다리를 다쳐 이번 콘서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스타의 보호차원에서 그러했던 것이며 본인이 그 무대에 오르겠다고 했지만 모든 스텝과 티아라 멤버들은 만류했고, 화영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DAY BY DAY(데이바이데이)’ 무대에만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항간의 왕따설에 관해서는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설이나 왕따설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영은 가능성을 많이 갖춘 래퍼이기 때문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조건 없이 계약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자유가수 신분으로 좋은 곳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그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티아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러우며, 티아라가 데뷔한지 3주년에 이렇게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을 전달하게 되어 죄송하단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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