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고민녀 박은나

가슴고민녀 박은나


[동아닷컴]

H컵의 큰 가슴 때문에 고민했던 'H컵녀' 박은나가 가슴 축소 수술을 통해 적당한 몸매의 베이글녀로 다시 태어났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나가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뒤 H컵에서 C컵으로 바뀐 자세한 히스토리를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성형외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을 마친 뒤 한층 더 밝은 모습이 된 박은나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큰 가슴 때문에 헐렁한 옷차림을 선호하던 박은나가 비로소 자신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할 수 있게 된 것.

박은나는 지난해 4월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큰 가슴으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며 'H컵녀'라는 별명과 함께 유명세를 탔다. 당시 박은나는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도 구설수에 시달리는 등 큰 가슴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 이후 박은나는 그해 8월 재출연, “가슴 축소 수술을 하라는 병원들의 전화를 많이 받아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은나는 지난 2월 KBS '여유만만'에서 큰 가슴이 유방 비대증이며, 이 때문에 근육통과 퇴행성 디스크 등에 시달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박은나는 "미용이 아닌 의료 목적의 수술“이라며 축소 수술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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