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파격드레스 심경고백’…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히고 싶었다”

입력 2012-10-03 1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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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스포츠동아DB

‘오인혜 파격드레스 심경고백…강심장에서 속마음 털어놔’

배우 오인혜가 시상식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노출드레스에 대해 털어놨다.

오인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지난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던 노출드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오인혜의 파격드레스는 당시 이틀이 넘도록 검색어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큰 이슈가 됐다. 오인혜는 가슴라인과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다른 여배우들을 밀어내고 집중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방송에서 오인혜는 “파격드레스가 화제가 될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다. 여배우들이 노출 드레스를 많이 입기 때문에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 관계자들도 큰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차에서 내려 재킷을 벗는 순간 앞에 계신 분들이 당황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오인혜는 “신인이다 보니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히고 싶었다. 예쁘고 단아하기보단 당당하고 과감한 게 콘셉트였다”고 덧붙였다.

또 “나중에 보니 지인들에게 전화가 많이 와있더라. 또 인터넷을 확인하니까 거울로 봤을 때랑 카메라로 찍혔을 때랑 의상이 다른 느낌이더라.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만큼 상처받은 악플도 많았다”고 말했다.

오인혜 파격드레스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과감하고 신선했다”, “여배우라면 당당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파격드레스도 지나치면 곤란하다”, “심경고백은 이해되지만 악플이 생기는 이유도 잘 살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소율, 박기웅, 김진아, 홍종현, 한선화, 전효성, 문희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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