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엽기 비키니 “버버리 코트 활짝 열어 젖혀보니…헉!”

방송인 박은지의 ‘엽기 비키니’가 화제다.

박은지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 버버리 코트에 숨겨놨던 비키니 몸매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이날 방송 도입부에서 박은지는 “박태환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비키니를 입고 방송을 하겠다는 공약을 했다”며 “불행인지 다행인지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의도적으로 박태환 분장을 하고 나온 개그맨 정성호가 “누나(박은지)의 비키니를 못 본게 못내 아쉽다.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만약에 누나가 SNL에 호스트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무사히 공연을 끝내면 비키니를 보여달라”고 제안했다.

박은지는 “미리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 준비도 못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도 왔으니 방송을 잘 마무리 하면 방송 끝에 비키니를 보여주겠다”고 즉석에서 공약했다.

결국 이날 엔딩 장면에 버버리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은지는 카메라를 등지고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뒤돌아서 코트를 활짝 열어젖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