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등 ★들, 대선 토론회 본 소감…‘쓴소리부터 투표 독려’

입력 2012-12-17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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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김태호PD 이효리 김정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중훈 김태호PD 이효리 김정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18대 대통령선서 후보자 토론회를 접한 스타들과 방송인들이 SNS 등을 통해 감상평을 쏟아냈다.

배우 박중훈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토론회를 봤다. 한 쪽의 수준이 차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을 뿐이지 양 쪽 다 일리가 있어서 유권자로서 고민하길 바랬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한마디로 1,3,4,5,6,7,8,9,10이었다. 어? 2가 없다.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트위터에 “이렇게 희로애락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인 것 같다”는 글로 마지막 대선 토론회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이효리는 “창피하다”는 짧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고, 배우 김정난은 “꼭 투표해요. 우리 놀 때 놀더라도 투표하고 노는 걸로. 스스로 지성인임을 보여주는 거에요.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입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가수 윤도현 역시 “D-2 여러분 투표 꼭 하셔야합니다. 이 나라 주인은 우리입니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16일 제18대 대통령선서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TV토론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가 참석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교육, 범죄예방과 사회안전,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박중훈 이효리 김태호PD 김정난’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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