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대마초 흡연후 투옥, 목숨 끊으려고”

입력 2013-01-17 13:17: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윤형주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윤형주는 17일 방송된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투옥됐을 때 자살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형주는 "1975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투옥됐을 당시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그런데 이 일이 터지면서 나라는 인간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윤형주는 “내가 직접 캐니 로저스라는 미국 유명 컨트리 가수를 초청해 합동공연을 추진했는데 그것마저 크게 실패하고 말았다. 80년대 당시 2억 원 가까운 돈을 잃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주는 싸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인류가 원하는 무언가를 건드리는 노래다. 에펠탑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말춤을 추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이가 인류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계속해서 발표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사진출처 | YTN '뉴스12-이슈앤피플'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