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영화 ‘베를린’ 을 촬영한 소감을 털어놨다.
한석규는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남북을 다룬 작품이라면 또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영화 ‘쉬리’와 ‘이중간첩’에 이어 세 번째로 남과 북의 관계를 다룬 작품 ‘베를린’에 참여했다.
한석규는 “남북 주제를 다룬 이야기는 끝이 없는 이야기이자 끝을 낼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속편이 제작될 것 같은 느낌이다. 2편은 ‘평양’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영화 ‘베를린’에서 국제적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기 때문에 영어로 대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한석규는 영화 속 영어 대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대사를 외우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다”라며 “촬영을 할 때 외국 배우의 대사까지 다 외웠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그 말에 반응한다는 것이 어렵더라. 촬영을 하며 ‘말’, ‘대사’라는 게 참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총격신과 액션촬영에 대해서는 “액션 연기는 어렵지 않다. 액션 연기를 하면 주위에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또 류승완 감독은 액션 분야에서는 감탄할 만큼 노하우와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영화 ‘베를린’에서 국제적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기 때문에 영어로 대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한석규는 영화 속 영어 대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대사를 외우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다”라며 “촬영을 할 때 외국 배우의 대사까지 다 외웠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그 말에 반응한다는 것이 어렵더라. 촬영을 하며 ‘말’, ‘대사’라는 게 참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총격신과 액션촬영에 대해서는 “액션 연기는 어렵지 않다. 액션 연기를 하면 주위에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또 류승완 감독은 액션 분야에서는 감탄할 만큼 노하우와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은 단지 육체적인 피로감이 있을 뿐이다. 배우에게는 육체적인 것을 넘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게 더 어렵다”고 밝혔다.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류승완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두홍 무술 감독, 최영환 촬영 감독 등 한국 영화 사상 최강의 제작진이 뭉쳤고 배우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영화 ‘베를린’은 1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류승완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두홍 무술 감독, 최영환 촬영 감독 등 한국 영화 사상 최강의 제작진이 뭉쳤고 배우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영화 ‘베를린’은 1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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