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해피 바이러스’, 대학로 웃음꽃 만발

입력 2013-01-28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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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피 바이러스’, 대학로 웃음꽃 만발

대학로의 새로운 연극 ‘해피 바이러스’가 연일 많은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연극 ‘해피 바이러스’는 불행만이 끊임없이 찾아드는 어느 삼남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일 맏형이자 집안의 가장인 큰 오빠 마희철은 어린 시절 막내 동생에게 밤을 따주기 위해 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한다. 지능이 어린아이 수준으로 머문 채 희철은 어른이 되고, 둘째 동생 마경숙과 막내 동생 마경철은 그런 형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마희철 역의 바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대학로의 베테랑 연기자 장도현과 연기파 배우 이광용의 더블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서연 엔터테인먼트의 이종민 대표는 이번에 연극 해피바이러스를 통해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동시에 주고자 해피바이러스를 제작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네 잎 클로버의 행운만을 쫒는 많은 이들에게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파하고자 한다. 공연은 4월까지 대학로 서연아트홀(구 인아소극장)에서 계속 된다. 예매 및 공연문의 02)747-2151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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