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하차…”어! 엄포스가 왜 벌써 그만두지?”

입력 2013-02-01 13:17: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엄태웅 하차’

‘엄태웅 하차’

배우 엄태웅이 드라마에서 단 4회 만에 하차했다. 늘 주인공을 맡았던 엄태웅이어서 이른 하차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우혁(엄태웅 분)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길로(주원 분)의 아버지인 주만(독고영재 분)을 미끼로 끌어들여 국정원의 주요 요원을 살해하려 했다. 우혁은 국정원 요원 성준(정인기 분)이 주만을 미행하는 사이 뒤를 쫓아 총을 겨눈다.

하지만 성준은 우혁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다 우혁이 총에 맞고 쓰러진다. 미래(김수현 분)가 나타나 성준을 죽이고 우혁을 구하려 하지만 우혁 역시 죽음을 맞이한다.

우혁은 미래에게 “국정원 요원들을 다 죽여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엄태웅은 이번 드라마에서 주원과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작품을 하며 가까워졌으며, ‘1박2일’로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분량이 적은 것을 알고도 촬영을 수락했다. 엄태웅은 비록 4회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초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엄태웅의 하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엄태웅 하차, 왜 벌써 그만두지?”, “엄태웅 하차, 역시 엄포스의 연기력은 발군이다”, “엄태웅 하차, 다시 부활하는 것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엄태웅 하차’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