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커밍아웃을 한 충격적인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남자셋 여자셋’이후 각종 예능 섭외로 1년에 2~3억 정도 됐다”며 “5년만 참으면 수입이 10억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밍아웃을 한 이유는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사랑한 사람이 한국 사람이었으면 커밍아웃은 안 했을텐데 네덜란드 사람이라 했다”며 “거긴 성소수자에 대해 가장 열려있는 나라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남자를 개인 영어선생님이라고 소개하니까 그 분이 ‘너의 그림자로 살고 싶지 않다’라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그 남자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자신이 동성애자인 줄 모르는 결혼을 한 유부남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이상형이 배우 송승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