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스포츠동아DB
연인 이병헌과 올 하반기 결혼 관측도
‘드라마 출연 후 결혼?’
톱스타 이병헌과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민정(사진)이 여전히 연기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 시기도 새롭게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민정은 4월 방송 예정인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주연으로 나서기로 하고 현재 세부 사항 등을 조율 중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민정은 앞서 캐스팅됐던 한혜진이 스케줄 등의 이유로 하차하자 제작진의 출연 제의를 받고 고심하다 최근 출연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이민정이 결혼 전 한 작품에 더 출연하며 연기를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본을 받은 지 며칠 되지 않아 출연을 확정했다고 못 박기는 힘들다”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라며 말을 아꼈다.
이민정의 드라마 출연으로 이병헌과의 결혼 시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가 4월에 시작, 3개월가량 방송될 예정이어서 이민정과 이병헌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결혼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럽고도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민정이 연기 욕심을 낸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그가 자신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물. 정치적 신념이 다른 상황에서 서로 다른 정당에 소속된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다. 극중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