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과거 생활고를 고백을 했다.
박해미는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전남편과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두 아들, 남편과 함께 캐나다 친정집을 찾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해미는 특히 전남편과 이혼 후 생활고를 겪으며 학원생활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는 부모에게 조차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몸으로 역경을 부딪혀 냈다고.
박해미 어머니는 “다른 딸들은 걱정할 일이 없다. 박해미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에 돌 덩이가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박해미는 내게 그런 딸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해미는 어머니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박해미 동생은 “부모님이 우리 앞에 비단길을 깔아놓으셨다. 언니(박해미)는 그 비단길을 안 걷고 자갈길을 걸었다. 예전부터 그게 이해가 안 됐다”며 “하지만 언니처럼 평생을 열정적으로 사는 것도 참 힘든 일이다. 열정을 잃지 않고 사는 언니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 아들은 훈훈한 외모와 서울대 엄친아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