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의 웨딩 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고 못 잡아먹어 안달인 ‘톰과 제리 커플’로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선우선 박영규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근사하게 차려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영규(강진 역)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선우선(엄기옥 역)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외모나 옷차림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노처녀 엄기옥 역을 맡고 있는 선우선은 어깨를 드러낸 새하얀 튜브톱 웨딩드레스에 수줍은 미소를 띤 고혹적인 신부로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웨딩사진은 후배의 결혼식에서 연주할 결혼행진곡을 연습하던 기옥과 연주에 심취한 강진이 각자의 결혼식을 상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늘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끼게 되는 장면이다.
기옥은 강진을 신랑으로, 강진은 기옥을 신부로 상상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당황하는 장면을 코믹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풋풋하고 달달한 중년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보석-전인화 꽃중년 커플의 인기를 위협하는 박영규 선우선 커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동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