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기상캐스터, 생방송 중 졸도…‘경악!’

유명 기상캐스터, 생방송 중 졸도…‘경악!’

호주 유명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실신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호주 선라이즈 방송국 유명 캐스터 그랜트 데니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생방송 도중 실신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랜트 데니어는 이날 경비행기를 타고 날씨 소식을 전했다. 이때 조종사는 방송 도중 장난기가 발동해 “비행기로 스턴트 좀 하겠다”고 말한 뒤 공중에서 한 바퀴 도는 등 아찔한 곡예비행을 연출했따.

그랜트 데니어는 그 상황을 즐기듯 “이 정도 비행쯤이야 문제없다. 괜찮다”고 여유를 부리며 날씨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됐다. 그랜트 데니어가 실신해버린 것. 갑자기 그랜트 데니어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니 정신을 잃었다.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에 해당 방송국 역시 당황했고, 급히 곡예비행을 중단시킨 뒤 다른 뉴스를 송출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그랜트 데니어는 정신을 차렸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라며 “잠시 잠을 잤나보다”고 유쾌하게 설명했다.

사진출처｜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