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먹방 효과’
‘윤후 먹방’ 효과 뜬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윤후가 음식을 집기만 해도 일명 ‘먹방’(먹는 방송)이라는 키워드가 붙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중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맛깔나게 먹는 모습은 방송 직후 누리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윤후를 두고 하정우를 능가하는 ‘먹방계의 신동’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당 식품업체의 매출은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후는 현재 이 업체와 광고모델 전속계약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 외에도 윤후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 7일 윤후의 급식 먹방이 공개되면서 세종초등학교의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윤후의 급식 먹방 사진 공개 직후 접속자가 동시에 몰렸고, 사이트가 불안정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히 복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일부 스타들은 ‘윤후 앓이’ 중이며, ‘윤후 먹방’ 패러디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따라서 윤후의 ‘먹방’에 따른 파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윤후 먹방 효과’ 방송 캡처·세종초등학교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