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설경구’
‘힐링캠프’ 설경구가 레드카펫에 서지 못해 뛰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설경구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포토존에 잘 서지 않는다. 영화제에서 손 흔드는 것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레드카펫에 사람들이 있는데 미치겠다. 정말 괴롭다. 도착해서 매니저들이 지름길을 알아 놓으면 그 길로 간다. 영화 VIP 시사회 때 레드카펫에 잘못 들어갔다가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K본부(KBS)에서 영화제를 했는데 레드카펫이 너무 길었다. 도망갈 곳이 없어서 뛰었다. 전력질주했다. 방법이 없는 거다”며 “자기 영화 때 나를 부를까봐 내 영화 시사회에 배우들을 안 부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경구는 21년 만에 첫 단독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출처|‘힐링캠프 설경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