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서울광장 10만 공연 한국기록 인증…기네스 도전

입력 2013-04-01 0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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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와 10만 서울시민이 함께한 단체 말춤이 한국기록원의 공식 기록으로 인증됐다.

싸이는 작년 10월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공연을 개최, 당일 약 10만 명(경찰청 추산 8만 명)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1일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10월4일 당일의 기록영상과 사진, 문서, 언론 보도, 신뢰할 만한 사람들의 확인서 등을 주최측으로부터 넘겨받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공식 기록으로 인증했다.

또 싸이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서울시청 단체 말춤’을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에 세계 기록 인증을 요청할 예정이다.

싸이 서울시청 공연이 기네스북 기록으로 인정된다면 싸이는 두 번째 기네스북 인증서를 갖게 된다.

작년 9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은 사용자가 추천(‘좋아요’ 클릭)한 비디오로 선정돼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싸이는 현재 신곡 발표와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 ‘해프닝’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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