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장광 “딸과 아동성범죄 연기 연습” 고백

입력 2013-04-03 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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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광. 사진출처 | SBS ‘화신’ 방송 캡처

‘도가니’ 장광, 딸의 응원이 낳은 명연기

배우 장광이 영화 ‘도가니’ 연기 연습을 위해 딸 앞에서 연기를 펼쳤던 사연을 전했다.

장광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쌍둥이 교장·행정실장 역할로 열연했다. 극 중 아동성범죄자 역이다.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배우 장광은 심이영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듣고는 “어려운 상황에 작품을 만나게 되면 절실하게 하게 된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 역시 절실했던 상황에서 ‘도가니’를 만나게 된 것이다.

장광은 “막상 연기를 하려고 하니까 오랜만이라 어색했다”며 “그래서 연기연습을 위해 딸이 함께 캠코더로 찍어가면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과 하기에는 쉽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안면 몰수하고 했다. 딸이 꼼꼼하게 모니터해준 덕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도가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그는 연기연습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광은 IMF와 사기로 얻은 빚 때문에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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