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사망… 측근 “일주일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

입력 2013-04-08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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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사망

사진작가 보리 사망… 측근 “일주일 전 뇌출혈로 쓰러졌다”

사진작가 보리가 8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보리 측근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보리 씨가 일주일 전 새벽 귀갓길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후 병원에 혼수상태로 입원 중이었으나, 오늘 상태가 악화돼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리 씨가 생전에 작업 중이던 화보 및 작품 들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리는 여성 포토그래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1 MBC ‘무한도전’팀과의 달력 작업에 참여했으며,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에서도 출연한 바 있다. 또 스타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으며, 기부 활동 등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 사망 소식을 접한 스타들은 안타까워했다. 특히 평소 친분이 갖고 있는 가수 윤종신, 포토그래퍼 홍장현, 개그맨 정준하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보리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보리 사망’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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