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열혈 의리녀 김종희로 분해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거침없이 긁어주고 있는 장윤서가 이번에는 통쾌한 언변 대신 격한 몸의 대화로 상대방을 제압,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쌈닭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것.
17일 방송된 ‘미친 사랑’에서 종희(장윤서 분)는 절친한 친구인 미소(박선영 분)와 함께 미소의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엔딩을 맞았다.
이에 오는 18일 방송에서 미소를 대신해 두 팔 걷고 나서 불륜녀의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는 종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장윤서는 상대방의 머리채를 다부지게 잡은 채 소싸움을 하듯 밀고 당기는가 하면, 주르륵 쌍코피까지 흘리고 있어 두 여자의 혈투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윤서는 “머리는 완전 산발이고 너무 세게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에 멍이 들었을 정도로 정말 격정적인 신”이라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