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상형 “아이 같은 날 보듬어 주고 책임질 여자”
배우 조인성이 이상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은 4월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에서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고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DJ 김C는 “‘연애를 안하나?’ 혹은 ‘하고 싶지 않나’ 하는 궁금증이 있을 것 같다. 사랑에 대한 명확한 생각들이 있나”고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어렵다. 사랑이라고 하면 그 뒤에 물음표가 항상 붙는 것 같다. 어려운 주제인 것 같고 없으면 안되는 거기도 하다”고 답했다.
김C가 “‘난 이런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 것 같다’는 기준이 있냐”고 이상형을 물었고 조인성은 “예전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남자에 있어서 철이 든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까지 아들 셋을 키운다고 말씀하신다. 저희 아버지가 51년생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씀 하는거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드는건가 생각도 든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아이 같은 날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의 이상형에 김C는 “엄마를 기대하는거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ㅣKBS 쿨FM ‘김C의 뮤직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