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대마초 의혹,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 야쿠자 스캔들 등으로 추락을 맛 본지 5년만이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컴백작은 영화 ‘헬터 스켈터’. ‘헬터 스켈터’는 2004년 테츠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열도를 열광케 했던 동명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극 중 성형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톱스타 리리코역을 맡았다.
지난 17일 사와지리 에리카는 ‘리리코역을 맡은 소감이 어떠냐’는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리리코 역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우로서 한 단계 진일보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조금 센 캐릭터 아닌가. 배우로서는 아주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에선 성상납 관련 영화가 제작되기도 하고 프로포폴 문제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일본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성상납으로 위로 올라가는 배우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다”고 답했다.
이어 “성형과 약물중독에 대한 문제 역시 연예계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진 않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굳이 건드리지 않는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