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만나자마자 결혼하게 될 거라는 느낌이 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은 “아직 이벤트성의 프러포즈는 없었다”며 “하지만 도경완 아나운서가 매일 ‘결혼하자’고 말해준다. 처음 결혼 이야기도 정말 고맙게도 그가 먼저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연애 기간이 짧아 결혼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나는 순간부터 계속 결혼을 생각했고 내 이상형에 100% 부합하는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지난해 말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올해부터 정식으로 교재를 시작했다. 이어 4개월 남짓 사이 결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이 워낙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에 정확한 결혼 날짜와 장소, 사회, 주례 등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단골 술집과 자동차를 이용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