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 발레리나’ 장진화 씨. 사진| CJ E&M
가슴이 너무 커서 17년 동안 바랐던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G컵 가슴의 소유자인 장진화 씨가 출연해 “큰 가슴 때문에 오히려 내 인생이 망가졌다”고 하소연했다.
장 씨에 따르면 그는 어린 시절 전국 대회에 출전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던 발레리나 유망주였다.
하지만 그의 가슴은 중학교 시절 C컵까지 커져 버렸다. 큰 가슴은 발레 동작을 둔하게 만들고 관객의 시선을 방해했다. 장 씨는 이름보다는 ‘젖소 부인’, ‘애마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고 했다. 이런 별명과 시선에 상처받은 장 씨는 발레를 포기한 채 8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장 씨는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환청에 시달릴 정도로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막말 파문 당시 심정을 전하며, 은둔생활로 깊은 상처를 받았을 장 씨를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30일 밤 12시 20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