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들은 네덜란드 주말황금시간대에 토크쇼를 진행하는 폴 드 레이우가 지난 12일 방송에서 이같은 돌발행동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언인 폴 드 레이우는 이날 모유수유를 주제로 한 그의 토크쇼 ‘랑 디 리우브(Langs De Leeuw)’에서 상의를 위로 제끼고 양쪽 유방을 내놓은 한 모유 기증단체 여성 회원의 가슴에 입을 대고 모유를 먹어 보여 충격을 줬다.
그는 모유를 맛 본 직후 “맛있는데 어제 당신이 먹은 아스파라거스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농담을 하기까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레이우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비록 여성 출연자의 동의 하에 이뤄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네덜란드 시청자들은 “역겹고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출처│더선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