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에서 손예진이 리얼 음주 오열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배우 손예진은 ‘공범’ 언론시사회에서 본인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탄생된 포장마차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국동석 감독과 수없이 많은 상의를 거쳐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극중 등장하는 포자마차 신은 그 중 하나. 다은(손예진)이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의심이 시작되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자친구인 재경(이규한)과 술을 마시며 오열하는 장면이다.
특히 손예진은 실제로 술을 마시며 계산되지 않은 리얼한 감정 연기를 원 테이크로 펼쳐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동석 감독 또한 “현장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채워주며, 더 완벽한 다은 캐릭터를 만들어 줬다”고 극찬했다.
손예진 포장마차 신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말 기대되는 장면 중 하나다”, “손예진 포장마차 많이 가보셨나 봐요?”, “손예진 포장마차 안 어울릴 듯하면서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공범’은 오는 10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공범’ 스틸컷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