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육군훈련소 공식사이트에는 지난달 31일 비밀리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구자명의 훈련소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구자명은 군복을 입은 채 훈련소 동기들과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싱긋 미소를 지어 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자숙의 의미로 이번에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축구선수 출신 구자명은 과거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이에 그는 앞으로 논산훈련소에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간 복무한다.
사진|육군훈련소 공식사이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