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 케미 디스곡에 분노글 “개나 소나 랩 디스… XX하네”

입력 2014-08-05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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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코디·케미’

박봄 코디, 케미 디스곡에 분노글 “개나 소나 랩 디스… XX하네”

2NE1 박봄의 코디네이터(스타일리스트·이하 코디)가 신인 래퍼 케미의 디스곡에 불쾌감을 표했다.

박봄 코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한다고 XX을 하네.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선배한테 반말 지껄이고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미는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 검찰까지 강하게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Do The Right Thing’를 온라인상에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가사 내용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등이 담겨 있었으며, 여기서 ‘밀수돌’은 박봄을 지칭했다.

누리꾼들은 “박봄 코디 쓴소리 작렬”, “박봄 코디도 좀 심하게 말하네”, “박봄 코디다운 발언”, “박봄 코디도 디스전 참전?”, “박봄 코디 세게 나오네”, “박봄 코디에 케미 반격 없나”, “박봄 코디나 케미나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미는 1997년생 여고생 래퍼다. 그가 속한 그룹 에이코어는 지난달 첫 번째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했다.

사진|‘박봄 코디·케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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