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소속사 산타뮤직은 7일 “8일 정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여러 나라의 여름을 담아봤고 그 스케일과 탁월한 영상미를 기대해도 좋다”며 뮤직비디오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무더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여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3개 대륙, 8개 국가의 실력 있는 필름메이커들로 이루어진 인터내셔널 영상 프로덕선 서티세븐스 디그리(37th Degree)가 제작했다.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서티세븐스 디그리 프로덕션의 멤버 중 5개 국가, 5명의 다국적 영상 감독들이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5명의 감독들이 함께 작업했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 LA, 태국 방콕, 이탈리아 카몰리 등 5개 도시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촬영에 참여한 감독들은 산타뮤직을 통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의를 하는 과정이 재미있는 도전이었고 야심찬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였다”, “흥미로운 기회를 준 버즈와 산타뮤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촬영 내내 즐기며, 흥미로운 장면들을 담기 위해 여러 가지 로케이션들을 찾아 다녔다”라며 특별한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버즈의 음악은 여름 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신나는 튠이었다”, “버즈의 음악처럼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8년 만의 여름’ 노랫말처럼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여름을 전하는 새로운 센세이션이었다”라며 버즈의 컴백 싱글 ‘8년 만의 여름’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버즈의 싱글 ‘8년 만의 여름’은 2005년 히트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케 하는 밝고 흥겨운 록 넘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