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유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뱅용(아들)이 이제야 잠들고. 지친 마음에 침대에 누워. 쌩뚱맞게 이벤트 열어 놓고 잘래요”라고 적었다.
이어 “2016 소여사 이벤트. 남편과(아내와 아니면 애인과) 다투었을 때 나만의 화해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보아요. 올 한해 더욱더 사랑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았어요. 당첨되신 분들께는 푸짐한 선물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소유진은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백종원의 눈썹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소유진의 이벤트 글이 공개되자, 기혼자부터 미혼자까지 다양한 누리꾼이 댓글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남편도 없고 애인도 없으면 어떡해요”라며 “슬프다”라고 솔로의 비애를 고백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들 찬스. 막 걷고 꺄르르 웃는 17개월 귀여운 아들과 있으면 화났던 기분도 잊은 채 두 부부가 같이 웃지요”라고 적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소유진의 ‘푸짐한 선물’을 기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