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만년설 녹인 설리의 미모, ‘실사판 백설공주’
설리가 스위스 설원에서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설리는 18일 발간된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매혹적인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설리는 레드, 핑크, 오렌지, 버건디, 퍼플핑크의 5가지 색으로 다양한 룩을 표현해 눈처럼 하얀 피부 위에, 검은 머리카락, 붉은 입술이 어우러져 실사판 백설공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결점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 위에 붉은 입술로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반면 마스카라로 강조한 깔끔한 눈매에는 오렌지 색 입술로 말갛고 청순함을 연출했다.
설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리얼’의 2017년 개봉을 앞두고 배우 최진리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리얼’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이 배웠다. 아름다웠던 시절로 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도 얼른 영화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