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 ’에서는 연예계 ‘절친’ 사이인 장수원과 샘 오취리가 출연한다. 그러나 이날 녹화 도중 샘 오취리의 폭탄 발언에 장수원이 폭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유는 샘 오취리가 장수원을 자극하는 ‘충격 발언’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 평소 감정없는 표정으로 ‘로봇’이라 불리는 장수원은 이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샘 오취리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나 샘 오취리는 아랑곳 않고 이후에도 솔직 발언을 멈추지 않아 녹화 내내 장수원을 들었다 놨다 했다.
로봇 이미지의 장수원이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본 출연자들은 모두 장수원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로봇도 화나게 만든 샘 오취리의 ‘충격 발언’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이날 <이만갑>에서는 더욱 강력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돌아온 탈북 새내기들의 남한 정착기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탈북 새내기들을 당황케 한 한국의 자본주의 문화부터 북한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아버지의 가슴 절절한 편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좌충우돌 탈북 새내기들의 남한 정착기 '2016, 탈북 새내기의 두근두근 첫 경험'은 21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