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사강-신세호 부부가 별거 첫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후 11년만에 육아휴직과도 같은 별거를 만끽하게 된 사강은 첫날부터 봄 처녀같이 설레는 모습으로 미용실을 향해 메이크업을 받는다. 꽃단장을 마친 그는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해 “옛날에 만났던 거기로 나오라”며 친숙하고도 은밀한 대화를 나눠 스튜디오의 남편들로부터 전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켜 모두를 혼란으로 빠트린다.
사강이 약속상대를 픽업하러 간 곳엔 실제로 의문의 남자가 서 있었고 남편 신세호에게는 보여준 적 없던 홍조 띤 얼굴과 애교 있는 모습을 보여 신세호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튜디오로 모인 남편들은 전 남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여 재미를 더한다. 사강의 의문의 남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9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거가 별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