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동혁♥배구미녀 한송이, 1년 째 열애 중

입력 2017-05-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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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배구 스타 한송이와 “속은 여린” 연기자 조동혁이 사랑을 꽃피워가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제공|KBS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서 첫 만남
마트 목격담에 단둘이 해외여행까지

또 한 쌍의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연기자 조동혁(40)과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한송이(33)가 열애 중이다.

15일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조동혁과 한송이는 지난해 3월 방송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배구 편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당시 조동혁은 연예인 배구팀의 멤버로 출연 중이었고, 한송이는 김해란(현대건설), 고예림(한국도로공사), 김혜진(흥국생명) 등 배구 스타들과 함께 연예인들의 실력 강화 훈련 등을 위해 프로그램에 투입됐다.

한송이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5대 미녀’로 꼽힐 정도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플레이어. 방송에서 한송이는 “평소 조동혁의 팬이었다. 너무 떨린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조동혁 역시 “나 역시 팬이다.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를 향한 순수한 팬심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기폭제가 된 셈이다.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큰 만큼 사랑도 숨기지 않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경기도 분당의 한 마트에서 두 사람이 장보는 모습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고다. 한송이의 경기 시즌이 종료된 3월 말에는 단 둘이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

측근은 “누가 봐도 선남선녀 커플이다. 조동혁이 강한 인상과 달리 속마음은 굉장히 여리다. 한송이도 애교가 많고 사랑스러워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성격도 잘 맞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주변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주위의 바람을 알기라도 하듯, 조동혁은 지난달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면서도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동혁은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으로 데뷔해 ‘사랑하는 사람아’ ‘미우나 고우나’ ‘브레인’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나쁜 녀석들’ ‘막돼먹은 영애씨’,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진짜사나이2’ 등에 출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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