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父’ 임영규가 또…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7-05-17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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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사진제공|채널A

연기자 이유비의 아버지이자 탤런트 임영규가 또 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원주경찰서는 16일 원주지역 유흥가에서 술값 시비 중 노래방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11일 밤 원주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여주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상대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영규는 2014년 10월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도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의 술값을 지급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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