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가인 폭로 일지 "대마초 권유받아, 자진해 검사받을 것”

입력 2017-06-04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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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가인 폭로 일지 "대마초 권유받아, 자진해 검사받을 것”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한 사람을 폭로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분만 기다려"라는 글을 시작으로 자신이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가인은 "전 지금치료중인 정신병환자입니다. 그게 전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꺼구요
우선 죽을각오 하고 감옥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며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지금은 제가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여친이라고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모 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네 사실 살짝 넘어갈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피고 빵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몰핀을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가인이 언급한 박모 씨와 가인이 나눈 대화창이다.

또 가인은 "광고 안 찍어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만큼 벌어놧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가인은 자신을 둘러싼 임신설, 악플 등을 반박하며 공황장애를 이겨내고 있음을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가인,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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