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뜨거운 비판이 펼쳐진다. 국민의당은 3일 문준용 씨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이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도자로서의 안철수는 이미 끝났다”고 물꼬를 트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나선 안철수와 연루되어 일이 일어났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지도자급 정치인이었으면 지도자답게 사라져야 한다”며 침묵을 고수했던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는 후문.
또한 정봉주 전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사과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조작임을) 알고 모르는 게 뭐가 중요하느냐, 책임지는 게 중요하다”고 비판했고, 진중권 교수도 “(안철수 전 대표가) 사과했다면 약간의 기회라도 얻을 수 있었는데 놓쳐버렸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4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