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가 별거냐2’ 박용근 인력사무소 가는 모습에 채리나 눈물

입력 2017-10-1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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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가 박용근의 진심에 눈물을 흘린다.

14일 밤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별거 후 아내 채리나가 없는 박용근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근은 평소보다 일찍 기상해 새벽 외출에 나선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채리나는 “골프를 치러 갔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박용근은 일용직을 구하기 위해 인력사무소를 방문한다. 지난 7월 야구 선수를 은퇴한 후 진로를 고민하던 그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초심을 다지기 위해 인력사무소를 찾는다.

건장한 체격을 갖춘 박용근은 공사 현장 일을 배정받고 고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24년 동안 쓰던 익숙한 야구모자 대신 공사장 안전모를 눌러 쓰고 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 무거운 자재를 나른다. 이를 지켜보던 채리나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채리나는 박용근이 남긴 감짝 영상편지를 보고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별거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 정도로 채리나의 마음을 움직인 박용근의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의 내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별거가 별거냐2’는 대한민국 최초 스타 부부 공개 별거 리얼리티라는 자존심을 걸고 별거 전 부부의 은밀한 속사정과 별거 후 대리만족을 부르는 일탈과 도전으로 더욱 재미있고 짙어진 공감을 그린다.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별거가 별거냐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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