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주년을 맞아 지난 결혼생활을 돌아보고 배우자의 죽음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진 이준혁 부부. 이들은 진지한 태도로 임종 체험에 임하며 진심 어린 속내를 드러낸다.
이준혁은 아내 정지안에게 쓴 유서를 읽으려다가 목이 메어버린다.
“못 읽겠다”라며 첫 마디를 떼는 것도 힘들어하던 이준혁은 “많이 표현 못 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한다.
그는 감정이 북받친 모습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어 내려간다.
이준혁 부부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로 변했다는 후문.
13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체험에 임한 이준혁 부부의 모습은 1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 은 김형규, 이윤석, 이준혁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