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34)과 야구선수 차우찬(30)이 결별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한혜진과 차우찬이 최근 결별했다”며 “결별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개인적인 부분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혜진과 차우찬은 지난 5월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한혜진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반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한편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로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은 국내외 패션계를 주름잡던 톱모델.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선보이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해 12월 한국프로야구 투수 FA 최고액(95억 원)에 삼성 라이온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특급’ 좌완 투수. 이적 첫 해인 2017년에는 10승 7패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