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습니다”라며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씨.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2018년 가을 (작전세력은 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이라고 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고, 명예훼손에 따른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서울동부지법에 청구했다.
경찰은 김부선이 이재명 지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것과 사건이 진행 중인 것과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등 여러 이유로 불기소의견으로 송치, 검찰로 수사를 넘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처음에는 농담 처럼 시작했을 것이고 언론이 장단을 맞춰주며 장작을 밀어 넣으니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인생을 건 도박이 되고. 저여자한테 이재명은 자신과 세상을 이어주는 밧줄같은 존재로 보일것 같다. 증오의 대상이아닌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