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지 며칠 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tvN ‘수요미식회’ 하차 이후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개인 방송을 예고한 황교익. 그는 지난달 30일 첫 영상을 공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에는 두 번째 영상을 게재하면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황교익의 영상은 바람과 달리 ‘싫어요’ 폭격을 맞았다. ‘좋아요’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황교익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그는 이 소식을 페이스북에 남기면서 “이렇게 격렬하게 관심을 가져줘 고마울 따름이다. 다욱 분발하겠다. 힘이 불끈불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교익은 “황교익TV 유튜브 계정 폭파 작업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작업이 현실화됐다”며 “복구 중이다. 황교익TV는 계속된다. 이렇게 바이럴마케팅을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