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골목식당 고로케 논란, 제작진vs사장 같은 내용 다른 입장 (전문)

입력 2019-01-0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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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고로케 논란, 제작진vs사장 같은 내용 다른 입장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청파동 편 식당들이 연일 논란에 직면한 가운데 고로케집을 둘러싼 여러 잡음에 대해 제작진과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 씨가 각각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골목식당’ 청파동 편 고로케집이 프렌차이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앞서 건물주과 특수 관계라는 소문에 이어 불거진 의혹이다. 그러나 ‘골목식당’ 고로케 사장 김요셉 씨는 의혹과 내용이 많이 다르고 이야기했다.

먼저 김요셉 씨는 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어 입장을 전한다. 지난 해명자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나는 사촌누나와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소주택팩토리라는 회사는 나와 공동사업자인 사촌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다. 건축 관련 디자인과 컨설팅을 하는 회사로 요식업과 관련 있는 사람은 회사에 단 한 분도 안 계신다. 청파동 고로케 가게는 처음에 회사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내 개인적인 사정(의료보험 등)도 있었다. 나를 도울 수 있는 일 들을 회사에서 대신해 줬다. 인테리어도 당연히 회사에서 진행하였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여러 가지로 편의대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다.(전화번호, 사업자등록, 등등) 로고도 회사 측에서 디자인을 해 줬다. 사업자명의가 누구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이 사업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적었다.


이어 “사업을 시작하면서 ‘골목식당’에 출연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리고 내 능력대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 문제는 나의 먼 목표 중 하나였다. 회사 측에서 자체적으로 홍보도 진행해 줬다. 내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줬다. 처음 오픈했을 때 내 가게에는 전화도 없었고, 당연히 전화번호도 없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골목식당’과 전혀 상관없이 촬영 전의 일들이다”라며 “‘골목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100% 우연하게 선정되었을 뿐이다. 작가님이 나를 먼저 찾아와서 의뢰해 줬고, ‘골목식당’ 측의 업체 선정 방식이나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방송에 참여해 줄 수 있냐는 제안에 동의했을 뿐이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고로케 사업을 내 개인사업자로 사업자 변경할 수 있냐고 해서, 누나와 공동사업자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사업자를 변경했고, 청파동의 회사 쪽 사업자는 폐지(폐기)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현재 개인사업자(공동)로 등록이 되어있고 회사와는 분리됐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분이 의혹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요셉 씨는 “고로케 사업은 내 사업이다. 이 부분은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다. 내 노동력 100%를 투자해서 내가 직접 고로케를 만들고 있다. 고로케를 만드는 일은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 큰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 100% 노동집약적인 사업이다. 내가 고로케를 못 만들거나 만들지 않으면 그냥 그날로 멈출 수밖에 없는 일이다. 사촌누나는 공동사업자로서 고로케를 같이 만들어 줄 순 없지만 나를 도와주고 지원해주기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할 뿐이다. 도움을 받긴 했지만 내가 어렵게 번 돈 전부를 투자해서 시작한 내 사업”라며 “‘골목식당’ 방송을 통해 나는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을 깨닫고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고, 소신껏 의견을 개진했다. 경험이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한 건 내가 앞으로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모습은 얼마든지 꾸중도 듣고 고쳐 나가도록 하겠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맛있는 고로케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런 김요셉 씨 의견에 대해 정정했다. 사업자등록 등을 요청한 것은 맞지만, 그 과정과 이유가 다르다는 것이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9일 동아닷컴에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에 대해 일부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바로잡는다. 작가의 ‘명의변경 요청’ 여부에 설명하자면,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 일부분 중 작가의 ‘명의변경 요청’ 여부는 더 자세한 상황 설명이 필요하다.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고,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청파동 고로케집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고로케집을 사전 조사할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다른 골목식당들처럼 도움을 주고자 먼저 섭외 요청을 드렸고, 가게 명의로 되어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사장님이 이야기한 고로케집 프랜차이즈화는 제작진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며 “‘골목식당’은 공인이 아닌 일반인 사장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자체보다 일부 골목식당 사장님들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경계하고 있으며,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 더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즉, 일부는 맞고, 일부는 다르다는 양측의 주장. 이런 상황 속에 방송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황당하다. 솔루션 신청 식당은 맞지만, 처음 취지에 부합하는 식당을 선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골목식당’을 바라보는 방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솔루션을 희망하는 식당 역시 방송으로 필요 이상의 ‘신상털기’가 이루어지면서 난처한 처지다. 시쳇말로 ‘금수저’ 논란이 ‘골목식당’의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가게가 망해도 먹고 살 수 있을’ 사람들에게 솔루션을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방송은 몇 차례 남겨둔 ‘골목식당’ 청파동 편. 남은 회차 속에는 고구마를 여러 개 집어먹는 목이 메는 기분만 전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 사실 여부

제작진은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에 대해 일부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바로잡습니다.


- 작가의 ‘명의변경 요청’ 여부

고로케집 사장님의 해명글 일부분 중 작가의 ‘명의변경 요청’ 여부는 더 자세한 상황설명이 필요합니다. 처음 대면할 당시 가게 명의는 건축사무소였고, 이에 제작진은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으나, 사장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고, 건축사무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를 확인했고, “건축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장님 말에 “상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 제작진이 고로케집을 선정한 이유

제작진이 고로케집을 사전 조사할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다른 골목식당들처럼 도움을 주고자 먼저 섭외 요청을 드렸고, 가게 명의로 되어 있던 건축사무소는 요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 관련 회사라 판단해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장님이 이야기한 고로케집 프랜차이즈화는 제작진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입니다.

더불어 <골목식당>은 공인이 아닌 일반인 사장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자체보다 일부 골목식당 사장님들 개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경계하고 있으며,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출연자 섭외와 관련해 더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골목식당’ 고로케 사장 입장 전문>


- 프렌차이즈 의혹 관련한 입장

안녕하세요. 미스터고로케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어 입장글을 올립니다.

지난 해명자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사촌누나와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협소주택팩토리라는 회사는 저와 공동사업자인 사촌누나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회사입니다. 건축 관련 디자인과 컨설팅을 하는 회사로 요식업과 관련 있는 사람은 회사에 단 한 분도 안 계십니다. 미스터고로케는 처음에 회사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사정(의료보험 등)도 있었습니다. 저를 도울 수 있는 일 들을 회사에서 대신해 주었습니다. 인테리어도 당연히 회사에서 진행하였고,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여러 가지로 편의대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습니다.(전화번호, 사업자등록, 등등) 로고도 회사 측에서 디자인을 해 주었습니다. 사업자명의가 누구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사업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골목식당’에 출연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능력대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 문제는 저의 먼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회사 측에서 자체적으로 홍보도 진행해 주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 제 가게에는 전화도 없었고, 당연히 전화번호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골목식당과 전혀 상관없이 촬영 전의 일들입니다.

골목식당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청파동 하숙골목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100% 우연하게 선정되었을 뿐입니다. 작가님이 저를 먼저 찾아와서 의뢰해 주셨고, 골목식당 측의 업체 선정 방식이나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방송에 참여해 줄 수 있냐는 제안에 동의했을 뿐이고, 작가님이 법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렵다고 고로케 사업을 제 개인사업자로 사업자 변경할 수 있냐고 해서, 누나와 공동사업자로 변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업자를 변경하였고, 청파동의 회사 쪽 사업자는 폐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현재 개인사업자(공동)로 등록이 되어있고 회사와는 분리되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의혹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고로케 사업은 제 사업입니다. 이 부분은 부정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 노동력 100%를 투자해서 제가 직접 고로케를 만들고 있습니다. 고로케를 만드는 일은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큰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 100% 노동집약적인 사업입니다. 제가 고로케를 못 만들거나 만들지 않으면 그냥 그날로 멈출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사촌누나는 공동사업자로서 고로케를 같이 만들어 줄 순 없지만 저를 도와주고 지원해주기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도움을 받긴 했지만 제가 어렵게 번 돈 전부를 투자해서 시작한 제 사업입니다.

골목식당 방송을 통해 저는 부족한 부분과 문제점을 깨닫고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고, 소신껏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한 건 제가 앞으로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모습은 얼마든지 꾸중도 듣고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맛있는 고로케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 SBS ‘하우스’ 인터뷰 내용과 관련한 입장

안녕하세요~ 청파동에서 OOO고로케를 운영하고 있는 김요셉입니다. 우선 본의 아니게 시청자분들이 오해를 하게 만든 점 사과의 말씀부터 올리겠습니다.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현장에서 일하시는 아버지와 주부이신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고기공장에서 노동을 하며 열심히 모은 돈 3,000만원과 사촌누나에게 빌린 돈을 합쳐 창업을 시작해 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취업하기도 어렵고 돈벌기도 어려운 팍팍한 현실에 오직 패기와 열정하나 갖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OOO고로케는 본인과 사촌누나(청파동 건물주 아님)가 공동사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일부를 사촌 누나로부터 빌려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청파동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도 누나의 지인이 집주인이었기 때문에 어렵게 모은 보증금을 떼이거나 쫒겨나지는 않겠구나 안심하고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촌누나는 해당 청파동 건물 건물주와 친분이 있어 현재 건물의 상층부를 건물주와 함께 쉐어하우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청파동 건물주의 임차인일 뿐이고 누나도 청파동 건물주와 쉐어하우스 동업인일 뿐입니다. 사촌 누나도 평범한 주부일 뿐입니다.


SBS '하우스' 측에서 청파동 쉐어하우스를 촬영한 것은 2018년 11월 16일이었습니다.('골목식당' 섭외는 1주 뒤에 우연히 처음 작가님이 찾아왔습니다.)

SBS '하우스' 측 촬영은 본인과 상관없이 청파동 건물주와 협의해서 진행된 부분이었으며, SBS하우스 측의 촬영 취지가 작은 협소주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서 촬영하는 부분이었고, 건물주와 사촌누나와의 친분관계로 현재 청파동 건물 쉐어하우스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보니 수익형 상가 운영에 대해 함께 거론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나는 방송에 나오거나 언급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누나를 촬영할 수 없었고, 방송 편의상 건물주의 사촌동생으로 잠깐 인터뷰에 응하는 걸로 촬영하였습니다. '건물주의 지인의 사촌동생'이라는 설명을 하기가 복잡하기도 했으며, 그 당시에는 '골목식당'에 Pick이 돼서 촬영이 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여 제 입장에서는 하우스 촬영하면서 단 몇 초라도 고로케집을 홍보하고자 편의상 건물주 동생으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후에 골목식당을 촬영하게 되면서 정신없었고 예전에 촬영된 부분은 방송에 나갈지 어떨지도 모르고 또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방송나간 것도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여 시청자분들이 오해하게 만드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청파동 건물주와 전혀 무관하며 월세를 내는 임차인일 뿐입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분들 오해 하게 만든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백종원 대표님께 가르침을 받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도움을 주신 백종원 대표님께도 누가 되지 않을지 너무나도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젊은 패기와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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