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비, 김태희 결혼 후 혼밥 라이프.
가수 겸 배우 비가 김태희와 결혼 이후 일상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연 배우 이범수 비 이시언 신수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최근 ‘혼밥’을 즐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무하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고민에 빠지거나 리프레시하고 싶은 때가 있다”면서 “초급은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이고 고급은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인데 며칠 전에도 혼자 갔다 왔다”고 고깃집 ‘혼밥’ 요령을 설명했다.
비는 “당당하게 혼자 들어가서 일행이 있는 것처럼 연기한 다음 착석해야 한다. ‘혼자 왔다’고 하면 안 받아주더라. ‘서너명 됩니다’라면서 당당한 게 제일 중요하다. 아주 자연스럽게 모자를 쓰고 내 시간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초급이다. 나는 이미 혼밥을 잘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